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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MV

어쌔신 : 더 비기닝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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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American Assassin
감독 : 마이클 쿠에스타
출연 : 딜런 오브라이언, 마이클 키튼


또 다른 최종병기 특수요원을 그린 액션 영화입니다. 원작도 있고 제목도 그렇고 시리즈로 발전시키길 바라는 것 같지만, 큰 임팩트는 없었던 작품이네요. 테러로 연인을 잃은 후 테러범을 직접 조지기 위해 광기 어린 개인적 노력을 하던 주인공은 마블의 퍼니셔가 되었다? CIA에 스카웃되어 더 큰 규모로 테러범을 조진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른 스파이 영화의 주인공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주인공이 젊은 훈남이라는 것과 이글이글 분노를 머금고 있다는 점입니다. 테러범을 잡는 장면들도 대부분 화끈하게 부수고 좀 쓸데없이 잔인하지요. 주인공의 외모만 보면 하이틴 영화 같은 느낌도 나지만, 비교적 현실적으로 적나라하게 인물들이 죽어 나갑니다.

스파이가 아닌 살인면허를 가진 암살자 요원이라는 점에서 『본 시리즈』나 『시카리오』의 주인공들과 비슷한 포지션이지만, 깊이감이나 존재감은 별로 없습니다. 어째 비교 영화들이 좀 쎄다 위트 또는 진지함, 리얼함, 처절함 등 영화 자체의 캐릭터가 부족하달까요. 한번쯤 볼만한 오락영화였지만 속편이 나온다면 찾아볼 것 같지는 않았던, 매가리가 부족했던 '더 비기닝'이었습니다.

餘談
01. 드라이나 하드코어를 추구하기에는 남주인공이 좀 꽃돌이인듯. 갭을 노린 것인가?!


"테러범들에게 무자비한 배트맨이 되길 원하는 꽃돌이 암살요원 탄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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