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너디어 (2003~2005)

 

원제 : グレネーダー (2003~2005)
작가 : 카이세 소스케 (海瀬壮祐)
분량 : 7권


고향으로 여행을 하고 있는 리볼버 건맨 주인공이 여행 중에 만난 사무라이, 풍선술사와 함께 위기들을 넘는 모험기입니다. 동양풍의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천연 속성 글래머 금발 미녀가 권총을 차고 동료들과 여행을 한다는 평범(?)한 이야기죠. 특이한 점은 권총기술을 포함한 등장 캐릭터들의 특수 기술을 '섬술'이라 부르며, 이런 특기 내지 특수능력을 가진 자들을 '섬사'라고 부른다는 설정입니다. 그리고 여주인공 루슈나는 기본적으로 헐벗은 옷차림이지만 한번 싸우고 나면 매우 헐벗은 모습으로 마무리된다는 점 정도일까요. 예, 노린 연출이군요.

여행의 대부분이 배틀이고 주인공이 숨겨진 힘이 있으며 적을 포함한 다양한 특기를 가진 캐릭터가 계속 등장한다는 점 등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배틀물이었습니다. 하지만 나쁘지 않은 그림체에 액션 연출도 보통 이상이기도 해서 그럭저럭 다 볼만했네요. 그렇다고 집중해서 본 건 아니고 그야말로 설렁설렁 봤다고나할까요, 남들에게 추천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餘談
01. 그레네이더? 그레너디어?


"리볼버를 쓰는 헐벗은 주인공이 나오는 흔하디 흔한 초능력 배틀물."
★★☆☆☆